장수군은 지난 20일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개소(기초생활거점 2개소(장계면, 계북면), 농촌다움복원(금덕권),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6개소(송학골, 봉서, 마평, 구암, 덕곡, 음신마을)에 대해 추후 농림부 중앙평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자체점검은 실제 평가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대상지구별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해 추진위원장들의 실전감각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주민자체의 역량을 강화해 주거환경개선 및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수준 향상과 지역특화를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사업의 한 유형으로 장수군은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16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고 2019년에도 9개 지구를 신청했다.

기존의 관 주도적인 하향식 사업과는 달리 이 사업은 주민들이 추진위원회 등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사업이어서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대상지 선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므로, 장수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의지가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 등을 통해 공모사업 평가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경제과장은“이번에 실시한 자체점검이, 다가올 평가에 대비해 마을리더의 마을이해역량 및 실전감각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우리 힘으로 마을을 더욱 좋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여 사업선정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