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권한대행 이후천)는 부처별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발맞춰 시정발전을 견인해 나갈 주요 핵심사업의 정부정책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사업 추진과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추진 등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2019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하였다.

  먼저, 종자산업의 글로벌 성장산업 육성이라는 국가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이미 종자산업진흥센터와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종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부족한 부지규모 확대를 위해 연접한 김제공항부지 157ha에 대한 활용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설명하고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새만금 수질개선과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해결 그리고 AI 등 가축전염병 악순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용지정착농원의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비 지원에 힘을 실어줄 것도 건의하였다.

  이날 중앙부처 방문을 진두지휘한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은 “김제시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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