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5학년 7,960명 대상
11월 30일까지 32주간 교육진행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21일 49개 초등학교 3~5학년 7,960명을 대상으로 수난안전 및 기초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32주간 군산국민체육센터(대야수영장)와 월명수영장, 시티수영장 등에서 1일 2시간, 월∼금요일까지 5회 총 10시간씩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운영한다.

주광순 교육장은 “수영으로 기초 체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질을 조기에 발견해 수영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난안전 및 기초수영교실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상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필요한 기본적인 수영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은 2016년에 시범적으로 20개교를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시작해 2017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또한, 올해는 군산시 보조금 40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7670만원의 예산을 확보, 초등학교 5학년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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