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송인엽 교수는 모교인 전주고등학교에 자신의 저서 ‘시(詩‘)로 노래하는 전라북도’와 청춘데카메론’ 등 560권을 기증했다.

‘시(詩)로 노래하는 전라북도’는 5대양 6대주와 조국산천을 누비고 돌아와 노래한 시인이 고향 전북 산천의 아름다움에 취해 가슴으로 부른 노래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함양에 좋은 책이다.

또 ‘청춘 데카메론은 동서고금에 전해지는 17개의 사랑이야기를 작가 자신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수록하여, 연애, 결혼, 양육, 취업, 내집 마련 등으로 힘들어 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픈 KOICAman의 사랑이야기이다.

신정균 전주고 교장은 “기증받은 도서를 교직원 및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도서관에 비치하여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교수는 “고향의 후배들이 전북의 아름다운 산하와 멋진 맛과 깊은 문화를 알고, 지순한 사랑이 사람을 살리고, 삶의 의미를 바꾼다는 평범한 진리속에 세상에서 제일 큰 따스함인 사랑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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