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예비후보는 21일, 청와대가 발표한 헌법 개정안에 대해 “그동안 교육계가 주장해온 ‘교육적 가치’가 헌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개헌논의를 거치는 과정을 통해 ‘교육자치’, ‘교육의 공공성’, ‘교원의 정치참여’ 등 교육의 핵심적 가치들이 개정 헌법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87년 6월 항쟁을 통해 헌법을 개정한 이후 30여년이 흘렀고 IMF 외환위기, 촛불혁명 등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생각이 크게 바뀌었다” 면서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맞는 헌법이 하루빨리 개정돼 국민의 품에 안기기를 기원한다.

“청소년 시절부터 ‘헌법읽기’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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