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재활학과 졸업생인 김송지씨(24)가 ‘2018년도 제1회 2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송지씨는 150점 만점에 134점(89.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우석대를 졸업한 김송지씨는 재학중 재활학과 직업평가 동아리인 A+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재활 교육 역량을 축적해왔다.

직업평가란 장애인의 직업 흥미, 적성, 능력, 강점과 제한점, 기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직업의 방향을 결정해 주는 재활 서비스의 하나로, 우석대학교 재활학과 직업평가 동아리인 A+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과 실험을 통해 직업평가 도구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김송지씨는 “성실한 학교생활과 동아리 활동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회에 꼭 필요한 장애인 재활상담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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