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전주시가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을 높일 수 있는 해법찾기에 나섰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1일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수돗물을 배수지부터 수도꼭지수까지 관리 공급하는 전주시, 전주시의회, 광역상수도를 생산하는 K-water, 수돗물 소비자, 수자원전문가, 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전주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주시 수돗물 네트워크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직접 음용률과 끓여 마시는 간접 음용률이 각각 5%와 57%에 불과한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장재홍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팀장은 ‘전주시 수돗물 품질안전 및 이용 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저수조 관리와 옥내급수관의 올바른 관리방법을 통한 위생적으로 안전한 품질의 수돗물 이용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전주시 상수도 전면 개량을 통한 건강한 수돗물 공급방안과 전주시의 수돗물 이용 활성화 관련 추진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주시 수돗물 병입수 ‘전주얼수’ 시음을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