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이 당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민주평화당은 21일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평화당은 유 위원장이 선거 경험과 정치 경륜이 풍부하다는 점을 감안해 지방선거 핵심 기구를 맡긴 것으로 보인다.

유성엽 위원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공직후보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쏟는 기대가 큰 만큼, 6.13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공직후보자 자겸심사위는 위원장 포함 내부인사 5인, 외부인사 4인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에는 김연근 전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윤향미 원광대 교수도 포함됐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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