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날 기념, 총리표창
창해에탄올 서상국 대표

제45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정영진 (주)KCC 전주공장장이 대통령 표창을, 서상국 (주)창해에탄올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기업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영진 전주공장장과 서상국 대표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정영진 전주공장장은 완주산업단지에서 창호, 전기소재, 도료, 실리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전주 1·2·3공장 통합공장장으로 지난 7년간 근무하며 KCC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헌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선진자동화 시스템인 MES와 QIS를 도입, 생산 최적화 및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표준화, 자동화, Batch Size 증대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KCC 성장과 발전에 공헌했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서상국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창해에탄올의 전신인 보해주정에 입사해 35년 9개월 동안 주정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창해에탄올의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주력사업인 주정제조 분야에서 국내 생산량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랑의 연탄나누기, 불우이웃돕기, 문화재 복원 성금 기탁,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선홍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기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주상의는 앞으로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은 물론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상공의 날 표창은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념식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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