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마을 미디어들이 뭉쳤다.

전북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네트워크는 21일 도의회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민주적 의사소통 강화와 참여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네트워크에는 평화동 마을신문(전주), 완두콩(완주), 진안 TV, 순창 FM, 전북 민주언론시민연합, 호남언론학회 등 10여개 마을 미디어와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작지만 큰 울림으로 분리와 단절이라는 도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낮잠을 자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조례의 실효성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각 마을의 후보자를 검증하고 정책토론회 등을 열어 주민에게 심층적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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