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서민주거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저서 ‘산 아래 깃든 情’을 출간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시와 수필에 담았다.

그는 “산이 좋아 산 아래 산다. 방문을 열면 떡하니 버티고 섰던 산 그런 산들이 겹치고 겹쳐 나를 가둔 채 밤하늘의 달과 수없는 별과의 이야기. 저 바깥세상은 저 산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꿈꾸며 살던 산 아래가 내 고향이다”고 말한다.

맑은 물과 고운 산이 곁에 있어 사시사철 외롭지 않을 수 있었다는 저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자란 산 아래 고향을 추억한다.

몇 번의 강산이 변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늘 그대로여서 좋았던 산 아래 고향에 대한 느낌을 치열하게 기록해 100여편의 시와 에세이로 엮었다.

더불어 형식과 논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주제로 써내려간 미셀러니, 언론기고 등이 담겨있다.

39년간 지역과 국가을 위해 일해 온 공직자 서정호는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밭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성결대학교에서는 객원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청와대 행정관 역임 및 국가 부이사관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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