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계남면 신전리 음신·양신·농원마을 일원을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하고 전라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신전지구는 계남면 신전리 508번지 일원 660필지(333,524㎡)로 음신·양신·농원마을 주거지와 농경지 일부를 대상으로 지정됐다.

  신전지구는 과거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 등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다른 곳이 많고 지적 불부합이 복합적으로 산재해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이 필요했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받기 위해 토지소유자 76.5%, 토지면적 86.3%의 동의를 얻어 전라북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하여 지난 3월 9일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이후 1억 2천만원을 들여 현지조사와 측량을 실시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 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