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판 뒤엎고 경제 견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엄윤상(51)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완주군과 상생 통합을 통해 새만금 배후도시, 발전하는 100만 광역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2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100만 광역도시 전주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30년 민주당 독식으로 전주는 후퇴했다.

해묵은 판을 뒤엎고 전주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견인도시, 새만금 시대의 중심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엄 예비후보는 또 “법무법인을 단기간에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한국투명성기구 정책위원, 행정심판위원 등으로 활약해왔다”며 “능력을 검증 받고 공익에 이바지해 온 자신이 시장으로 나서야 전주가 발전한다”고 밝혔다.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역동하고 문화(Culture)와 정보통신기술(IT), 게임산업이 어우러지는 첨단기술의 컬리티(CUL-IT)밸리를 세우겠다며 종합경기장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 판교의 테크노밸리 같은 컬리티 밸리로 변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곳곳에 콘텐츠와 야간 경관,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한옥마을을 역사와 교육, 체험을 융합한 복합테마파크로 발전시키겠다”며 “전주를 제주, 여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1천만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스쳐가는 경유지가 아닌, 머물고, 돈을 쓰고, 다시 찾는 관광의 종착지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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