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코치 부임후 첫 입상
"기술-체력-집중력 향상등"

전주중산초 배구가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전주중산초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1년 창단돼 전북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배구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중산초 배구는 졸업생 중 현재 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자매와 이소영(GS칼텍스) 등을 배출하며 여자배구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입상은 훈련환경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전 부임한 김은호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뒤 전국대회 첫 입상이란 성적을 거뒀다.

현재 6학년 선수가 주축이며, 기술과 체력훈련을 통해 막판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각오다.

특히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포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중산초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강한 훈련만 소화한다면 올해 소년체전에서 금을 딸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열심히 훈련해 전주중산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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