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1위, 대표선발 자격부여
고등부 1위, 랭킹포인트 부여 등
31일 비전대 대표선발전 개최

지난 2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8회 전북교육감배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8회 전북교육감배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38회 전북교육감배태권도대회가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와 고창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임원 및 선수 학부모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24일 개회식은 전북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식전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박우정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최인규 의장, 이호근 도의원, 고창교육지원청 김국제 교육장,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센터 이대원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은 ”전북지역 태권도선수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꿈나무 선수를 발굴 육성해 선수층을 더욱 두껍게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 7월에 열리는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10월에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우리고장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북도민 모두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고창군 박우정 군수는 “우리고 장에서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태권도 꿈나무선수 여러분 모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휼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태권도협회 김종석 전무이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앞으로 있을 최종선발전에서 우수한 선수를 공정하게 선발해야 한다”며 “추후 선발된 선수들은 합동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각 부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남여 초등부와 중등부 1위 입상자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선수선발 최종전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또 남여 고등부 입상자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 선수선발 랭킹포인트 점수가 부여된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는 오는 31일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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