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는 계절, 봄이 돌아왔다.

움츠렸던 몸을 피며 야외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뉴스만 봐도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세먼지 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해롭고 치명적인지 다들 알고는 있는가?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서 코와 기도를 거쳐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기침과 호흡 곤란이 일어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한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

때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을 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꼭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황사마스크 중 KF마크가 붙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효과가 있다.

또한, 한 번 쓴 마스크는 효과가 떨어져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어야한다.

가급적 창문은 열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공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이 좋다.

예방이 최선이나, 어쩔 수 없이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초기에 관리 받는 것이 좋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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