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4-은 15-동 17개 메달 획득
최태희-최윤아-최수린 등 격려
"전북체육의 영재 성장 바라"

전북도교육청은 27일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 선수 및 지도자 포상을 진행했다.

입상학생 및 지도자, 육성학교장, 감독교사, 학부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7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북 동계 종목의 위상을 알리는데 기여한 입상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괄목할 성과는 스키 알파인 종목 최태희(구천초)와 바이애슬론 최윤아(무주중)가 3관왕을 차지했고, 최수린(안성초), 최준기(무풍중), 김고은(안성고)이 2관왕을 차지했다.

학생선수는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을, 지도자는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씩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전북을 대표해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내기까지의 노고를 격려하한다”며 “앞으로도 공부하며 운동하는 전북의 체육영재로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서울, 강원, 충북에서 개최됐으며, 전북 초중고 학생선수단 153명, 임원 50명 등 총 203명이 참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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