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유통통상학부와 중국 산동사범대학 상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中韩合作国际商学院)이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비준 재인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우석대는 중국정부로부터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아 중국에 교육수출 및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한·중합작국제통상대학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9월 8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한·중 공동학위과정을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은 각각 2년 간 중국 산동사범대학과 우석대 유통통상학부에서 공동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기준을 갖춰 한·중 복수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전홍철 유통통상학부 교수는 “우수한 중국 학생들이 우석대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경제발전과 교류에 기여할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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