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종류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난 전기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2018년 3월 현재 2인승 소형전기차를 포함하여 11개 차종의 전기승용차가 올해 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되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쉐보레의 볼트 EV, 르노삼성의 SM ZE와 트위지, 닛산의 리프, BMW의 i3, 테슬라의 Model S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매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별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 전북지역의 전기차 구매 지원금은 대당 600만원으로 전주시가 가장 많은 70대분의 예산을 확보하고 익산시와 완주군이 각각 52대, 30대분을 확보했으며 임실군이 가장 적은 5대분 예산을 확보했다.

환경부의 보조금은 차종마다 달라 쉐보레 볼트가 1,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차 아이오닉의 경우에는 세부모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1,120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4천만원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실구매가는 2천만원 중반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은?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리점에 관할 지자체로 구매 신청서를 제출한다.

지자체는 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대로 선착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소비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구매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3월 현재 전주 39대, 군산 20대, 남원 19대 순으로 신청서가 접수 되었다.

전기차의 경제적 효과? 전기자동차의 충전요금은 급속이 173.8원/kWh, 완속이 115.5원/kWh이다.

따라서 전기연비가 6.3km/kWh인 아이오닉으로 연간 15,000km를 주행했을 때 급속충전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연료비로 약 40만원이 지출하게 된다.

반면 연비가 13.7km/L인 아반떼 휘발유차로 동일한 15,000km를 주행했을 때 휘발유 단가 1,500원을 적용하면 연간 160만원을 연료비로 사용하게 되어 전기차가 휘발유차 대비 연간 약 12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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