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안제도 활성화나서

전라북도교육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제도 활성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제안신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나 우편, 전자메일, 방문접수 등의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정개선 등 전북교육 발전에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연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방식의 제안을 위해 테마형 공모 제안제도를 실시하고 학생 제안 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완성도가 낮은 아이디어는 댓글 토론 등을 통해 보완 발전하는 시스템도 병행한다.

제출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채택된 우수제안의 경우 창안등급에 따라 포상이 주어진다.

불채택된 제안의 경우도 심사점수에 따라 제안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제안은 전북교육 성장의 디딤돌이 된다. 제안취지를 잘 살리면서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행정 경험을 덧붙여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전북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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