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 ‘여행작가’ 2018년 3·4월호.

그림과 시는 이윤주와 홍매화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안성을 중심으로 구성한 특집섹션은 김종웅의 기행시를 비롯해 우병택, 차하린, 홍예리의 안성관련 기행수필을 담았다.

특히 문학작품 속 공간 기행에서는 안성을 대표하는 조병화, 정진규, 박두진 시인의 문학세계와 공간을 집중 조명한다.

8번째 기행문학은 전주, 정동진, 바위산 등 작가들이 다녀온 여행의 발자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섹션으로 시와 수필 7개가 들어있다.

테마기행란은 다양하고 풍성하게 꾸려졌다.

문유정이 전하는 스페인 몬세라트를 비롯해 제주도 4·3 사건을 담고 있는 다랑쉬굴, 그리고 한복용의 꽃 이야기와 이명자의 성지순례 ‘뜨거운슬픔’, 김월미의 사찰순례 내소사가 곱다 등 여행의 흥미로운 면면을 펼쳐 보인다.

또한 독자투고는 이문숙과 오영식이 각각 벨기에 겐트와 인도의 타지마할을 소개한다.

남다른 시선과 특유의 활력이 돋보이는 2018년 여행작가 3·4월호는 한향순의 포토기행, 문학길 순례지도, 갤러리 등 개성 뚜렷한 섹션들이 많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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