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가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행태별 13개 영역의 사업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생애주기별로 기획해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창군 건강지표 상 우선순위 과제인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교,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및 청소년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운동 전 사전검사인 체성분 검사와 기초건강검사(혈당, 콜레스테롤 4종, 간기능 검사)를 통해 개인별 운동목표를 설정하고 운동 기간 중 영양과 건강 상담, 통합보건교육 등을 병행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참여자들의 비만율이 5.8%p 감소했고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인지율은 21%p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증진, 건강불평등 해소, 건강수준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해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3년 연속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건강형평성 제고와 건강수명연장을 위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주민 중심의 혁신적인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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