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상주상무와 경기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주성 필승을 다짐한다.

전북현대 오는 31일 오후 4시 상주상무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4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대회 전북은 국가대표 7명의 선수가 출전이 어렵지만 그에 못지않은 스쿼드로 이번 상주전도 빠르고 강한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해 홈 5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 치른 4경기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닥공’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계획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브라질 트리오가 공격의 선봉에 나선다.

최전방에서 최근 3경기(AFC 챔피언스리그 포함)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아드리아노가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또 로페즈와 티아고가 좌우 날개로 출전해 빠른 발과 정확한 크로스로 상주의 수비진을 무너뜨릴 예정이다.

중원에서는 신형민이 손준호, 이승기와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해 공·수 밸런스를 갖춰 중원 장악에 나서고 최보경과 이재성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많은 선수의 공백이 있지만, 남은 선수들의 전력 또한 리그 최고의 수준이며 컨디션도 좋다”며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펼쳐 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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