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정승 건립 누원 '광한루원' 사랑의 오작교-전시관 볼거리
춘향테마파크 1~5장 테마 구성 향토박물관 추억 여행
만인의총 남원성전투 호국의 얼 느껴-혼불문학관 소설 속으로

지리산으로! 유명한 남원, 또 춘향전의 이야기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죠. 서쪽으로는 순창, 북쪽으로는 임실, 남쪽으로는 구례와 곡성과 맞닿아 다른지역 여행으로도 손 쉬운데요.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많은 남원이지만! 바쁘지만 짧은시간 남원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여행코스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3월 산수유가 반겨주는 광한루원

남원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은 바로 광한루원인데요. 광한루원은 조선 세종 원년(1419년) 조선의 명재상 황희정승이 건립한 누원이라고 합니다. 건립초기에는 광통루라 불리다가 1444년 전라도 관찰사 정인지에 의해 광한청허부라 칭한 것으로 광한루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물이 흐르고 누각이 많아 평화로우면서도 전통미가 흘러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은 개인적으로 한복을 대여하시거나 많이 사서 입는데, 이곳에서 한복사진 찍으면 인생사진 찍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이 다리는 연인과 함께 사랑의 맹세를 하는 유명한 오작교 입니다! 이곳에서는 먹이를 사서 잉어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광한루원 내 곳곳에 심어져 있는 산수유들이 아직은 추운 봄임에도 기분좋은 꽃내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광한루원에 대한 소개와 춘향전에 대한 갤러리같은 전시관이 있는데 시각설명자료가 굉장히 잘 되어있더라구요. 춘향전에 대한 이해가 팍팍! 광한루원이 한눈에 팍팍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그네와, 월매집, 동전던지기 등 중간중간 여러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서 볼 거리 즐길거리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주소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광한루 / 천거동 78 광한루 
전화번호 063-625-4861
운영시간 8:00-20:00(4월~10월하절기) , 19:00-20:00 (무료개장) / 8:00-20:00(동절기), 18:00-20:00 (무료개장)
주차요금 승용차 2,000원 
         소형버스(15인승이하) 2,000원 중, 대형버스(16인승이상) 4,000원 
입장료 개인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유아 1,500원
   단체(30인기준) 성인 2,500원 청소년 1,500원  유아 1,000원 
   할인(연계) 성인 1,800원 청소년 1,000원 유아 700원
   *연계할인권은 춘향테마파크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정하여 적용한다. 
예상소요시간 1시간 ~ 1시간 30분 
광한루원을 나오시면 남원의 목기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남원의 대표 제품인 만큼 기념품이 될 만 한거 같아요. 이것 또한 구경하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아요

#춘향전의 스토리를 한눈에! 춘향테마파크 

반나절코스를 따라오신다면 광한루원의 티켓을 꼭 갖고 계시다가 춘향테마파크의 티켓예매시 사용하세요! 할인을 받으실 수 있거든요~무려 40%할인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춘향테마파크는 광한루원에서 자동차로 4분정도 거리로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1~5장으로 만남의장, 맹약의장, 사랑이별의장, 시련의장, 축제의장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귀여운 장독대들을 볼 수 있습니다. 1 만남의장은 바닥분수인데, 4월부터 개장하더라구요. 바로 2맹약의 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백조사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길 수도 있구요. 

귀여운 토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어 인증샷도 남겨보는 것도 좋구요! 


하이라이트 시련의 장에서는 관아에서 체험해보는 곳이있는데요. 의자와 곤장맞는 곳이 있어 재미로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겨보아요!

개인적으로 테마파크 안에 오르막길이 많아서 걷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걷기에는 조금 무리가 될 수는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가족단위나 커플단위로 오시는 분들께 테마파크 내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보내는 것을 추천드리고, 남원에 대해 깊게 알아가는 여행하고 싶으시다면 테마파크내에 있는 향토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출구앞에는 굴렁쇠와 투호 등 전통놀이도 있었습니다. 


테마파크 출구로 나오면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데요. 주차장까지 거리가 상당히 꽤 멀었습니다. 그리고 관광지답게 먹거리와 카페들이 줄지어 져 있더라구요. 예쁜 카페들이 많아 여유가 되신다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주소 전북 남원시 양림길 14-9 / 어현동 37-158 
전화번호 063-625-5799
운영시간 9:00-22:00(4월~10월하절기) / 9:00-21:00(동절기) / 월요일 테마파크 내 향토박물관 휴관
주차요금 승용차 2,000원 
         소형버스(15인승이하) 2,000원 중, 대형버스(16인승이상) 4,000원 
입장료 개인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유아 2,000원
   단체(30인기준) 성인 2,500원 청소년 2,000원  유아 1,500원 
   할인(연계) 성인 1,800원 청소년 1,500원 유아 1,200원
   *연계할인권은 춘향테마파크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정하여 적용한다. 
예상소요시간 1시간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장소 만인의 총 

만인의총도 춘향테마파크에서 자동차로 6분거리로 멀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만인의 총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전투에서 순국한 민관군 1만여 의사의 호국의 얼이 서려 있는 장소입니다. 

임진왜란(1592)때 호남을 정복하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일본이, 1597년 12만 대군을 동원하여 다시 침략하여 남원성을 공략하였고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모두 순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 피난에서 돌아온 성민들이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시고 만인의총 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기념관에서 만인의총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남원성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치열한 전투를 그려낸 그림과, 유물들을 보며 일본으로 부터 우리나라를 지켜낸 우리 조상님들이 참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 성인문, 충렬사를 지나오면 만인의 총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인의총은 크지는 않았지만, 왠지 압도당하는 느낌이 드는 곳이였습니다. 비문의 말처럼 장렬한 순국대의는 후세에 민족수호의 귀감이 되는 듯 합니다. 

주소 전북 남원시 만인로 3 (향교동)
전화번호 063-636-9321
운영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
주차요금 무료
입장료 무료
예상소요시간 30분

#17년 집필의 대하소설 “혼불” 문학관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혼불문학관이였습니다. 이곳은 남원시내에서 꽤 떨어진 곳으로 만인의총에서 자동차로 약 20분정도를 가야하는 곳이였습니다. 만약에 코스에 넣으신다면 처음이나,마지막에 넣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이곳은 전시관과 꽃심관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전시관밖에 열려있지 않았습니다. 사진찍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입구부분에서만 잠깐 찍었습니다. 

전시관 내에는 최명희작가님의 육필원고와 혼불 소석 속 각종작면을 보여주는 전시장이 있어요. 그 앞에서면 녹음 된 목소리가 나와 실제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집필실 재현장 등이 있습니다. 혼불 소설을 읽어보셨다면!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이 곳 문학관이 있는 사매면 노봉마을은 혼불소설의 배경이 된 곳으로 “혼불문학마을” 이라 불리며 여러 흔적들을 남겨 놓았더라구요. 저는 구 서도역 만 발견하여 사진만 찍고 왔는데, 시간이 되면 마을 곳곳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소 전북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전화번호 063-620-5744
운영시간 09:00-18:00(7월~8월하절기) / 09:00-17:00(11월~2월동절기)
주차요금 무료
입장료 무료
예상소요시간 30분


반나절 여행이였지만, 무려 4개의 장소나 방문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늦은 점심을 먹고 1시30분 쯤 코스대로 움직이며,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심지어 중간에 유명빵집도 들렀는데도^^ 반나절 안에 코스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남원 도심 내에 위치한 관광지안의 풍경들도 아주 멋있더라구요. 짧은시간이지만 힐링하며 문화와 전통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남원의 반나절 여행코스는 어떠신가요?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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