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달 30일 마이산 남부 일원에서 군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로 군수와 박명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청 직원, 사회단체 및 기관 관계자,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치유에 좋은 편백나무 4년생 3천본을 식재했다.

또한 진안군산림조합은 내 집과 생활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사 참여자에게 블랙커런트 묘목 1천여 주를 나눠줬다.

이항로 군수는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돼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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