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클럽 600명 참여
전북, 학생-성인부 1위 활약
군산, 테니스 3위 기록 성과

지난 1일 남원시에서 열린 전국우수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 전국우수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지난 1일 남원시에 막을 내렸다.

전국 12개 우수 스포츠클럽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5개 스포츠클럽 269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특히 전북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학생부 1위와 성인부 1위를 차지했고, 군산스포츠클럽은 테니스 3위, 익산스포츠클럽은 축구 학생부 2위, 탁구 개인전 3위를 기록했다.

또 완주스포츠클럽은 탁구 단체전 복식 1위,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축구 학생부 1위와 탁구 개인전 2위, 테니스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교류대회는 지역민에게 공공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2개 우수스포츠클럽의 친선교류대회로 회원들의 운동기능 향상은 물론 교류증진을 통해 친선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내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침체된 학교체육 활성화와 도민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지난 3월 실시된 2017 운영성과평가 결과 56개 전국 스포츠클럽 중 4개 클럽이 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11개 클럽이 선정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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