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업인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자녀 학자금,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문화적 여건 개선을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사업은 진안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부터 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관, 미용실, 헬스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가능한 생생카드는 지난해 관내 여성농업인 816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1,20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역시 지난해 농어업인들의 긍정적 반응이 있었던 사업으로,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 30개소로 사업량을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부담을 줄여 줄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농업인안전공제,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복지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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