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지역 초·중·고 41개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학교지원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각급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학교장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내의 회의체다이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학교지원단 단장선출과 학교부적응 청소년 및 위기 가능 청소년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들을 초기에 적극적으로 발굴해 상담을 통한 정서지원과 특별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위기청소년 발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역 학교와 CYS-Net간 연계 협력을 통해 학교지원단 회의가 활성화됨으로써 위기청소년 개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지역 위기청소년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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