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김제시 보건소와 지난 3일 경찰서 2층 우소룸에서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을 추진하고, 치매노인 발생시 신속하게 발견하여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내용으로는 △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노인 지문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 상습실종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및 보급 △ 실종 치매노인 발생시 신속발견을 위해 정보공유 및 연락체계 유지 등에 관한 것이며, 이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형희 보건소장은 “치매노인 방문시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연스럽게 지문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치매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훈기 김제경찰서장은 “현재 김제시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김제시 보건소와 협업을 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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