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적극적 기억, 희망을 말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모행사는 한 달간 릴레이 캠페인으로 시작된다.

페이스북에 손글씨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적극적 기억 희망을 말하다’를 써 사진을 올리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학생들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망을 쓴 쪽지를 ‘희망의 배’에 넣고 전달하는 릴레이 행사도 진행된다.

또 도교육청 1층엔 ‘하늘나라 우체통’을 설치해 희생자 추모 또는 희망의 편지를 넣으면 이를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엔 도내 고등학생 35명이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의 ‘416 단원고 기억 교실’을 방문하고 정부합동분향소를 들릴 예정이다.

또 13일엔 오후 6시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을 진행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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