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5일 부군수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연말부터 4회에 걸쳐 2019 국가예산 신규사업 87건(3,851억원)을 발굴하고, 추진상황에 대해 매주 간부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도 핵심사업 선정을 위한 초기 대응에 주력해왔다.

지난 3일에는 64건(2,384억원)의 신규 국가예산 실무자와 그간의 추진상황 및 금후 대응전략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인터뷰 실시결과 선정한 최종 45건(1,971억원)의 핵심사업의 추진상황을 중점 보고했다.

군은 상반기 전라북도와 부처의 수시 방문과 교감을 통해 진안군에 꼭 필요한 국가예산 사업의 부처반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중앙공모 사업 선정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근주 부군수는 “우리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핵심사업으로 선정된 국가예산 사업들이 모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라북도, 중앙부처는 물론 향우와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목표하는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수 없는 장기적 사업에 대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타당성조사, 주민동의, 토지매입 등 사전절차 이행을 통해 진안군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유치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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