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강풍, 태풍, 폭설 등으로 나무가 쓰러져 주택이나 차량이 파손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군민 안전지키기에 나선다.

  특히 산림과 연접된 주거지가 많은 순창군의 지형 특성상 주택연접지에 많은 나무가 생립해 피해목 제거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군은 4월안에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 지어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은 산림공원과 또는 읍·면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노약자, 장애우거주지에 대하여 우선 실시하고 단순 환경정비를 위한 수목제거, 농경지 및 묘지주변 수목, 도로주변은 사업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대상지 위험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재해위험 수목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에 신청해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제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2017년 149건 258주의 재해수목을 수거한 바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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