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체육진흥기금 조성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부터 전북체육 꿈나무 육성사업을 위한 16개사업에 2억5,000만을 지원한다.

체육진흥기금심위원회는 사업 공모를 통하여 지난 2월 6일에서 23일까지 접수된 24개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 사업효과 등을 심사해 최종 16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 2억5,000만원의 기금지원을 확정했다.

전북체육진흥기금은 지난 2005년부터 전북체육 진흥을 위한 체육발전 기반구축과 지역의 꿈나무 선수 발굴을 통한 우수선수 육성, 도민의 체육참여 확대를 통한 전북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조성해왔다.

체육진흥기금은 지난해 말 원금 100억원을 적립하여 이자수입 2억5,000만원을 도내 체육종목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진흥사업에 지원한다.

  이번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은 체육종목단체, 지역스포츠클럽, 시군체육회, 장애인체육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선수자원이 부족한 전북 체육의 꿈나무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신청됐다.

올해 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은 전북체육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 육성사업을 중점 목적으로 기초종목, 비인기종목, 취약종목 분야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선수자원이 부족한 종목의 꿈나무 조기발굴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체육진흥사업을 비롯한 우수선수발굴 및 체육지도자 양성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전북 체육발전과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