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최 첫 출정식 주목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출정식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열린다.

지역에서 월드컵대표 출정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A매치 유치 경험과 U20월드컵 개최 운영에 따라 전주시가 가장 큰 점수를 얻어 월드컵대표 출정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날 출정식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과 대표팀 평가전이 끝난 직후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17 FIFA U-20월드컵에서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모두 승리로 이끌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날 열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하는 선수들에게 전북도민의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바쁜 일정이 시작되겠지만 전북도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으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무엇보다 대표팀 선수단을 위해 4만 관중의 함성을 선물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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