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요섭)은 지난 6일 위원회를 열고 애향장에 임성택(61)씨와 효열장에 김정옥(45)씨, 산업장에 이재석(62)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임성택씨는 재전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재전향우회원 결속과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했을 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관내 초 중학교 졸업식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김정옥씨는 부친이 지병으로 돌아가실 때까지 10여년을 지극정성으로 수발해왔으며 지금까지도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다.

산업장 이재석씨는 침체기를 맞은 배추작목반을 재결성하고 농협과 계통출하를 통해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였으며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면서 화재진압과 재난구호 등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부귀면민의 장 및 장학금은 오는 5월 10일 제40회 부귀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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