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일 유등면 검진에 주민 60여명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10일에는 팔덕보건지소에서 팔덕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출장 주민건강검진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내원 건강검진이 어려운 읍면 주민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금과를 시작으로 동계, 쌍치, 팔덕, 인계면 등을 대상으로 출장검진을 진행해 지금까지 470여명에 대한 출장 검진을 마친 상태다.

검진 항목은 진찰 및 문진,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신장질호나, 이상 지지혈증 등), 구강검진 등 꼭 필요한 21개 항목을 실시한다.

특히 암검진은 기존 위암, 대장암, 유방암에 대한 검진에서 자궁경부암을 추가해 총 4대 암을 동시 검진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암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 협진을 통해 진행한다.

올해 검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공단이나 직장으로부터 검진 통지서를 받은 사람과 전년도 미수검자 등이다.

검진자는 8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여부와 검진 항목 등 관련 사항은 순창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계 전화 650-531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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