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인사실무위 구성
6월 교원 전체 설문조사
현장 의견 수렴 반영키로

전라북도교육청은 유초등 교원 인사관리기준 개정작업을 착수한다.

이번 개정은 교육부 훈령인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의 취지를 반영하고 순환전보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현장의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부터 4월초까지 현재 인사관리기준 개정에 대한 교원의 의견을 물어 관련 내용을 취합한 상태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27명의 인사실무위원을 구성키로 했다.

인사실무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심층적 논의를 거쳐 인사관리기준 개정을 위한 설문안을 마련한다.

6월엔 도내 교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정안을 수립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인사관리 개정을 노력했으나 당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심층적인 개정안을 만들어 재논의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사관리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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