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해 12월 공로연수 일부대상자가 현재의 인사제도는 잘못됐다고 공로연수를 거부하면서 인사문제 파행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들의 공로연수 거부 소식이 김제시 공무원들 사이에 전해지자 술렁이기 시작했다.

일부 후배들이 "자기들은 혜택을 보고 그 자리까지 왔으면서 이제와 공로연수를 거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공로연수거부 로 1월26일 자 로 김제자원봉사센터 로 파견 근무 중이던 국장2인 이 돌연 지난 4월10일 입장을 표명하였다.

조종곤 국장이 공로연수를 제출하고 임성근 국장은 사표를 제출하였다.

이에 김제 시는 지난 4월 13일 공로연수문제로 미뤄왔던 승진인사 을 전격 시행하였다 이에 서기관 ▶행정지원국장 최기윤.▶안전개발국장 강해원.사무관 ▶송운섭 ▶송성용 ▶임영하 ▶정우근 ▶이도명 ▶이평재 ▶황경 포함 총34명 승진 인사로 공명 정대 한 업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공로연수란 공무원 직급에 따라 퇴직 6개월 전 또는 1년전 에 사회적응이란 명분으로 출근을 면제해준다, 이 기간에는 일부 수당을 제외한 보수전액 이 지급되며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 노후생활설계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앙정부의 각 부처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 제도를 페지하고 있지만 지자체들은 의무화로 시행하고 있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 3에 따라 지자체 공무원들 입장에선 선배들이 공로연수 파견자가 되면 승진요인이 발생되게 된다.

후배들은 조금더 빨리 승진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이번 인사 문제로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의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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