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총장협의회(회장 한영수 전주비전대 총장)는 전북과학대에서 2018 제 161차 전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총장들은 대학 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교육부 간담회 주요 내용과 전문대학 주요 추진 내용 공유 및 전북지역 전문대학 성희롱 ·성폭력 근절 대책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실업과 이를 해결키 위한 고등직업교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정책 현안 논의 및 사회 각 분야 성범죄 사건이 부각됨에 따라 교육 분야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총장들은 성희롱 성폭력 근절을 위해 각 대학마다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관련, 예방교육 실시, 대학 내 캠페인 전개 및 SNS를 통한 자체 홍보 강화, 대학 행사(신입생 OT, MT 등)시 안전관리 철저, 대학 내 피해사례 신고 활성화 유도, 피해 상황 모니터링 및 피해자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강화,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교직원 교단에서 퇴출 등을 포함한 8가지 사항에 대해 결의하고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영수 총장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보완책을 강구해 해결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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