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와 NH농협은행 금암동지점은 13일 완주군 삼례읍 관내 경로당을 찾아 생활가전제품을 공동 전달했다.

삼례읍 후역전 경로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장영달 우석대 총장, 서민종 농협은행 금암동지점장, 이용렬 삼례읍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생활가전제품은 우석대와 NH농협은행이 1사1촌 맺기를 통해 진행중인 사촌통장 기금으로 마련됐다.

우석대는 전주캠퍼스가 위치한 삼례읍 내 경로당 3곳(후역전 경로당·학동 경로당·하서신 경로당)을 지정해 NH농협은행과 함께 에어컨과 정수기를 공동 전달했다.

장영달 총장은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NH농협은행과 뜻을 모을 수 있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종 지점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공익은행으로서 사촌통장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사촌통장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돕고 1사1촌 운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장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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