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축구협회장배 시군대항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도내 각 시군 34팀, 1,000여명이 지역을 대표해 자웅을 가린 이번 대회는 각 부별 우승팀과 준우승 팀에게 트로피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출정식 입장권 그리고 축구공이 전달됐다.

개최지역인 김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잔디상태와 편의시설까지 잘 정비된 축구인프라로 동호인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평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 고등리그와 대학리그도 김제시에서 열리게 된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휘 전무이사는 “통합 이후 처음으로 축구선수 등록사이트를 통해 참가신청이 이뤄진 대회였다.

이제부터는 동호인 개인별 경기기록이 전산 처리되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6월 1일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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