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기학, 2-김종식
3-조동용, 4-문승우
본선 표심잡기 행보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늘(18일) 기준으로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군산 도의원 후보가 모두 확정돼 본격적인 선거전쟁이 시작됐다.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7일 군산시 제1·2선거구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선 결과로 제1선거구는 나기학 예비후보가 김진, 강태창 예비후보를 제치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제2선거구는 김종식 예비후보가 김동구, 윤효모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본선행에 몸을 실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발표한 경선 결과 제3선거구는 조동용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얻었으며, 제4선거구는 문승우 후보가 이복 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이로써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모두 결정돼 이제부터 각 후보들의 본격적인 세몰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제1선거구는 박재만 도의원의 군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돼 민주당 나기학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용권 후보 등 정치신인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제2선거구는 군산시의회 4선 의원으로 부의장까지 지냈던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현직인 바른미래당 양용호 후보간의 혈전이 예고돼 있다.

또, 제3선거구도 정치신인 민주당 조동용 후보와 현직인 바른미래당 최인정 후보의 한판 승부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제4선거구는 현직 이성일 도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문승우 후보와 무소속 김안식 후보가 맞붙게 돼 이변이 없는 한 문승우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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