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대학생 5~6명 선발
성악-가악-타악부문 신청접수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국악원 기획공연에 함께 할 국악인재를 공모한다.

매년 우리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킬 젊고 패기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 협연의 밤’부터 ‘청소년협연의 밤’까지 열어왔다.

올해는 6월 7일과 8일, 이틀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차세대 국악인재들은 이 무대를 통해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 무대에 서게 된다.

이번 공모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전국 국악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성악과 가악, 타악 부문에 걸쳐 청소년과 대학생 각 5~6명(팀)씩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며 실기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심사는 5월2일 진행하며, 다음날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공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 063-290-5525로 하면 된다.

전라북도립국악원 이태근 원장은 “국악의 종주,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국악원과의 협연 무대는 차세대 명인·명창들에게 예인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젊은 국악인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무대이니 만큼 실력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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