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사들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한국인의 본향 고창’의 정감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고창관광택시가 봄 여행에 나선 관광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고창 관광택시’는 베테랑 택시 운전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창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체험센터, 숙박업소를 관광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연계·안내하며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고창 관광택시(063-563-9363)는 1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요금은 3시간에 5만원(5시간 8만원, 추가요금 시간당 2만원)이다.

특히, 봄을 맞아 25만여 평의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초록 물결 속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4.21∼5.13)와 선운산 붉은 동백꽃의 향연, 고창읍성에 만개한 철쭉을 비롯해 풍천장어 등 오감만족 체험관광을 통해 특별한 고창의 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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