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진안군 동부권발전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동부권 발전사업의 운영 내실화와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전라북도 주관으로 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관광·식품사업 전반에 대해 서류 및 PT발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점수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해 진안군이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2019년도에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식품분야인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에서 매출액 194억원 달성과 고용 창출 44명, 체험관광객 26만 5000명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관광분야인 마이산 자연치유 신비체험 사업은 마이산 북부권 관광단지 조성에 적합한 사업들로 구성하였으며 사업비 집행율과 진안군 공식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 자문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홍삼 제품의 고급화 다양화를 통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연계한 R&D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숙박시설 구축과 체류형 콘텐츠 개발하여 마이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