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어린이 뮤지컬 공연

국립전주박물관은 올해 야간개장 첫 번째 행사로 어린이 뮤지컬‘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을 마련했다.

21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뮤지컬은 주인공 튼튼이 친구들의 세균맨이 준 음식을 먹고 감염되자 튼튼이가 구해준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위생 교육의 일환으로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어린이 시각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낸다.

특히 춤과 노래, 이야기 등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올바른 손 씻기 습관과 양치질 방법, 무섭지 않은 예방주사 등의 주제를 흥미롭게 표현한다.

박물관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위생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문화교육의 능동적이고 긍정적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 밖에도 박물관은 28일 오후 6시 영화 ‘매직 브러쉬’를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의 문화행사는 주간 관람이 어려운 가족단위 관람객 등에게 여유로운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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