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출다변화 정책 두각 드러내
전북 수출다변화 정책 두각 드러내
  • 박정미
  • 승인 2018.04.1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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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공품등 90억 규모
몽골등 4개국과 수출계약해
동남아-중동지역 홍보 확대
"도내 中企 적극 지원할것"
1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도내 유망 중소기업 수출계약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허경(주)명진대표와 홍용웅 전북경제통장진흥원장,도내 4개업체, 터키, 몽골,인도네시아등 유력 바이어들이 850만불(한화 90억원 상당)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1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도내 유망 중소기업 수출계약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허경(주)명진대표와 홍용웅 전북경제통장진흥원장,도내 4개업체, 터키, 몽골,인도네시아등 유력 바이어들이 850만불(한화 90억원 상당)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갈수록 커지는 미국과 중국의 통상 압력 속에 전북의 수출 대상국이 동남아 등지로 점차 확산되며 다변화 정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가공식품과 생필품 등을 만드는 도내 중소기업 4곳이 최근 인도네시아와 터키, 몽골과 8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0억 원 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베트남을 교두보로 한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 등으로 농산물과 가공식품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 날 중회의실에서 ㈜홈에디션 명진 등 전북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4개사가 터키, 몽골, 인도네시아의 유력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전북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그 동안 추진한 바이어 초청 상담회, 무역사절단 파견, 박람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특히, 미국, 중국 등 전북 도내 주요 수출국의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와 몽골, 터키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대처한 전라북도의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한 ㈜홈에디션 명진(전주 소재)은 국내 2위 고무장갑 제조업체로 지난해 현지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통해 몽골 내 유통기업 순위 5위인 Nomin Home style사와 첫 미팅 이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익산시에 있는 ㈜코엔원은 전류나 전압이 순간적으로 높아지는 서지와 낙뢰 발생시 전자장비를 보호하는 서지보호기 생산전문업체로 2008년 설립 초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이어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영업망을 늘려가고 있으며 금번 터키 4s Electrik eletronik telekomunikasyon사와 100만불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기업인 ㈜푸르메FS와 농업회사법인(유)미와미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유통채널 1위 기업인 PT.

KORINUS사(대표 김민규)와 각각 400만불, 2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푸르메FS(익산 소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컵떡볶이를 개발해 한국음식 특히 전북의 맛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유)미와미(남원 소재)는 액상차 분야에서 발 빠르게 할랄 인증을 취득하여 금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사례다.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출 위기를 극복하고 도내 수출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북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핵심기술개발과 인증지원, 신시장 개척 등 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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