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19일‘제15회 장애인예술제와 제38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시설과 단체 이용자, 종사자와 장애인 가족, 자원 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장애인예술제에서는 정읍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해 댄스와 창극, 합창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을 이기고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장애 극복상은 고연정(지체장애인협회)씨,박상미(나눔빌)씨, 한정애(시각장애인협회)씨,유귀례(농아인협회)씨,문현찬(한국장애인부모회)씨 등이 수상했다.

또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정미영(지체장애인협회)씨, 김수남(시각장애인협회)씨,오중환(자애두승원)씨,김정길(한국장애인부모회)씨 등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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