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는 19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사업 워크숍에서 참가해 우수사례 발표회와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전북은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 자치단체로 손꼽힐 정도다.

도는 지표별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품질인증제 확대 시행’ 등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과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연계’ 등을 통한 농촌 제공기반 확대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이 사회서비스 인프라와 전문성이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유는 14개 시군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북형 복지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금년에도 259억원의 사업비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노인정서지원서비스 등 32개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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