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한 양계장에서 한밤 중에 불이나 기르던 닭 3만6,000마리가 폐사처리 됐다.

18일 오후 11시55분께 고창군 대산면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비닐하우스 14개 동 가운데 8개 동(1831㎡)를 태우고 토종닭 3만6,000마리가 폐사해 3억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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